모노레포란(소프트웨어 개발 트렌드 용어)

서론

모노레포(Monorepo)를 들어보셨나요? 모노레포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멀티레포(Multirepo)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대규모 저장소에서 여러 프로젝트와 코드를 통합 관리하는 이 접근법은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술 회사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면서, 모노레포는 현대적 소프트웨어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모노레포가 왜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했는지, 그리고 이 방식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떤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노레포(Monorepo)란?

모노레포(Monorepo)는 '하나의 저장소'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여러 프로젝트의 코드를 하나의 저장소(repository) 안에서 관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저장소(repository)'와 '멀티레포(Multirepo)'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장소(Repository)란?

저장소는 코드나 파일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프로그래밍에서는 이를 통해 코드의 버전을 관리하고, 여러 사람이 협업할 때 변경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멀티레포(Multirepo) vs  모노레포(Monorepo)

멀티레포(Multirepo) 방식

전통적으로, 개발자들은 각각의 프로젝트나 서비스마다 별도의 저장소를 만들어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멀티레포(Multirepo)'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서로 다른 세 개의 앱을 개발하고 있다면, 각 앱마다 독립된 저장소를 만드는 것이죠.

모노레포(Monorepo) 방식

모노레포는 이와 대조적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하나의 저장소에 담는 방식입니다. 여러 개의 앱, 라이브러리, 서비스 등이 하나의 저장소 안에서 관리됩니다.

모노레포의 장단점

모노레포의 장점

1. 통합된 코드베이스: 모든 프로젝트의 코드가 한 곳에 있어, 코드 재사용이 쉽고 관리가 편리합니다.
2. 의존성 관리: 서로 다른 프로젝트 간의 의존성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통으로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의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한 곳에서만 수정하면 됩니다.
3. 협업의 용이성: 팀원들이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기여하기 쉬워집니다. 같은 저장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설정 없이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포의 단점

모노레포 방식은 장점이 많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대규모의 코드베이스를 한 곳에서 관리하다 보면, 저장소의 크기가 커지고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코드가 한 곳에 있기 때문에 보안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노레포 라이브러리

모노레포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라이브러리인 Yarn Workspaces, Lerna, Nx, 그리고 Rush는 각각의 독특한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프로젝트의 요구사항과 팀의 작업 방식에 따라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arn Workspaces는 JavaScript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특히 의존성 관리에 강점을 보입니다. 반면, Lerna는 패키지 버전 관리와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데 유용합니다. Nx는 Angular, React, Node.js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한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Rush는 대기업 규모의 프로젝트에 특화되어 있어, 매우 큰 코드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도구는 설치 방법, 구성, 성능 최적화 등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프로젝트의 규모, 기술 스택, 팀의 선호도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모노레포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방식이지만, 프로젝트의 규모나 팀의 작업 방식에 따라 멀티레포 방식이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는 각 프로젝트의 특성과 팀의 필요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